이지은(44) 미가메디칼 대표는 발명가이다. 지난해 여성 발명왕대회에서 '바늘 없는 주사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가 '바늘 없는 주사기' 개발에 나선 것은 유럽형 바늘 없는 주사기를 보고 받은 충격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2009년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메디카(MEDICA)에서 유럽형 바늘 없는 주사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2년 간 연구한 끝에 국산 바늘 없는 주사기를 개발하고,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바늘이 없는 '무침 주사기'는 서양에서 이미 상용화가 진행됐으나, 국내에서는 발
설 연휴를 앞두고 식음료업계에서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한정판 호랑이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설 연휴 '호랑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곰돌이푸 티거 등 친숙한 얼굴부터 최근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캐릭터 무직타이거, 콘푸로스트의 호랑이까지 참신한 얼굴도 등장했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스킨라빈스는 4일 1월 이달의 맛으로 '기운 센 아이스 콘푸로스트'를 출시했다. 농심켈로그와 협업해 만들어진 '기운 센 아이스 콘푸로스트'는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먹는 맛을
이주은 알맹상점 공동대표(32)는 2년차 새내기 창업자다. 2019년 망원시장에서 환경을 위한 모임 '알짜들' 2기로 합류하며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이 대표는 영양사로 일하던 중 눈을 다쳐 갑작스럽게 쉬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무슨 일을 할까 생각하던 중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미니멀리즘을 알게 됐다."'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말에 설렜어요. 근데 궁금하더라고요. 내가 버리면 끝일까? 이 물건들은 또 어디로 갈까?"이 대표는 버리는 게 끝이 아니라는 걸, 그렇게 버려진 옷들이 계속해서 환경을 파괴한다는 걸 알게 됐다. 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3%대에 머물며, 답보 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지지율이 엇비슷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지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전문가들은 안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실책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봤다. 반면, 진보진영의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지지세가 결집하며 심 후보의 지지층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安, 지지율 2배 상승… 沈, 5%→2% 급락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순직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6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진화에 나선 소방관 3명은 연락이 끊긴 후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화해 직후 평택 조문소를 찾았다. 윤 후보는 이날 아침 SNS에 "어제 빈소에 다녀왔다"며 "더 이상 소방 안전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밤낮 없는 헌신에 걸맞은 뒷받침이 필요하다. 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깡통전세' 근절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40번째 공약으로 걸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서민이 어렵게 마련한 보증금을 가로채는 전세 사기는 강력하게 대응해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특히 피해자들의 3분의 2 이상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 청년세대"라며 "전세 사기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말했다.'깡통전세' 공약은 부동산 거래 경험이 많지 않고, 저렴한 보증금으로 부동산을 찾다 사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11시 행사에 참석해 5·18 관련자, 상생 일자리 노동자, 문화예술인, 농민 등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국가 비전·통합 메시지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27일 공식 출범한 비전위는 매주 비전회의를 통해 민주·혁신·포용·미래·평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첫 번째 행사로 '민주'가 주제였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발표하는 등 야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페이스북에 "당연히 받아야 할 연금이 일할수록 깎이는 불합리를 개선하겠다"며 일하는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현행 '재직자 노령연금 제도'는 퇴직 후 생계 때문에 다시 일해서 소득이 생길 경우 소득액에 비례해 노령연금을 감액하고 있다. 퇴직자 한 사람에게 '과잉 소득'이 가는 것을 막고 재정 안정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1988년부터 시행됐다.이 후보는 "노령연금을 받는 분들의 월평균 금액은 54만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동거인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시민동반자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심 후보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족구성원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의 1인 가구가 33% 정도다. 1인 가구 중심으로의 사회 변화, 기존 제도를 밀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국면에 와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심 후보는 "지금은 비혼이 많지만, 결혼 자체 비용이 부담이기 때문에 2030이 선택하기 어렵다. 기득권이 누리는 제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혈연이 아니라도 서로 의지하고 연대할 수 있는 삶이 광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4일 오전 "유능한 추진력과 실용적 자세로 4대 위기를 넘어 '국민 대도약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삶에 드리웠던 지독한 가난과 장애, 역경과 위기를 이겨냈던 것처럼 자랑스러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또, "부동산 문제 역시 가격만 억누르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무주택 실수요자와
새해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낼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국갤럽이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달 27~28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지율 9.3%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6.8%, 윤 후보는 30.8%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6.2%) 내 접전을 벌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중도파는 10.3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실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5.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6%포인트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어 안 후보 10.3%, 정의당 심상정 후보 4.1%였다. “잘 모르겠다”(7.4%)와 “적합한 인물 없음”(
정길호 소비자와함께 대표는 젊은 시절 LG전자에 입사해 30년 동안 근무했다. 뼛속까지 기업인이었던 정 대표가 소비자 입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계기는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다. 대기업 출신 인사가 소비자단체에 몸 담게 된 상황에 대해 스스로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정 대표는 소비자에 대한 흥미를 느껴 소비자학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2012년부터 성신여대에서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도 선다. 최근 소비 트랜드가 플랫폼과 디지털에 있다고 느껴 사용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올해만 4번째 파업이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 명 중 노조원은 약 2500명이다. 이번 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650여 명이 참여했다.노조원들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 방향으로 행진했다. 김명호 제주지부장은 총파업 첫날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노조 측은 크게 △인상된 택배요금 전부를 노동 처우 개선에 사용할 것 △표준계약서 재작성 △택배분류 작업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 후보는 42.4%, 윤 후보는 34.9%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직전 조사에서 이 후보는 40.6%, 윤 후보는 41.8%를 기록해 접전 양상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p)로 벌어진 것이다. 해당 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선 것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를 규제하는 일명 '온플법(온라인플랫폼법)' 통과가 늦어지고 있다. 플랫폼에 대한 법안 마련에 대해선 합의가 됐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중 누가 규제 주도권을 잡을 지에 대한 관할 문제가 겹치며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서다.'온플법'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주요 골자는 카카오·네이버·쿠팡·배달의민족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플랫폼 업체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기본적 법안 마련은 필요하다'는 중소상공인협회와 '디지털 산업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심상정케어'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했다.심 후보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 의료보험이 없어도 1년에 병원비 100만원만 부담하도록 하는 '건강보험 하나로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환자들은 병원비 1억원이 나와도 상한선인 100만원만 내면 된다는 것이다.심 후보는 공약 배경에 대해 "상위 소득자일수록 비싼 민간보험에 가입해 병원비를 보장받지만 가난한 시민은 배제되며, 각종 비급여 진료로 의료 과잉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민간 의료보험료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이라며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에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그 당시에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지만 저는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또, "1000여 페이지에 달한다는 아이카이스트 수사기록 중에 발췌없이 제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며 "자료 전부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27일 거대 양당 대선후보의 진상규명을 위한 '쌍특검' 촉구 공동행동에 돌입했다.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여의도 호텔에서 회동해 '쌍특검' 도입에 공감대를 이룬 후 20여일 만의 일이다.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특혜 비리 사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함께 겨냥하고 있다.배진교 정의당,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법무부에 전달한 후 국회 본청 로텐터홀에서 농성에 돌입했다.두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민주당 당사에서 "이미 당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며 "평가는 국민들께 맡기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이날 SNS를 통해 "평가와 판단은 국민께서 하실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의 문제다. 누구든지 사과는 태도와 내용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때가 맞아야 한다"고 적었다.또, "사과 후의 언행일치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