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착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답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착하다는 기준을 착각한다. 또한 착한 게 마냥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을 간과한다. 자기 자식이 착한 아이인지 나쁜 아이인지도 정확히 구분 못 하는 경우도 흔하다. 만약 착하고 선하게 태어난 아이에게 계속 '착하게 살아라', '남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교육한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될까? 자칫 남에게 이용만 당하는 '호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어린아이 얼굴에도 관상(觀相)이 있다. 신체와 골격이 성장 중이라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일반 시각으로 보면 이번 총선이 불합리하게 보일 수 있다. 왜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공천을 잘못했다는 평가가 공통된 지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유독 국민의힘의 공천 잘못이 더 치명적이었을까.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이다. 그 외에도 핵심적인 것이 또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용이라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강력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것은 바로 '누가 공천권을 행사하느냐' 여부다. 또 '누가 선거의 주축이 되느냐'가 변수의 핵심 요소가 된다. 관상(觀相)이 좋은 사람이 공천하느냐
22대 총선 당일이다. 유리했던 국민의힘이 공천 실패, 내부 파열음으로 패하기 일보 직전이다. 국민의힘이 패한다면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공천권까지 행사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가장 큰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타격이 갈 것이다. 국민의힘이 고전하는 원인을 국민의힘 입장과 시각에서 분석한다.민주당은 비명계 공천 탈락이라는 큰 혼란을 겪었다. 이낙연 전 총리뿐 아니라 여러 의원들이 집단 탈당했고 민주당은 분열했다. '비명횡사' 공천으로 심각한 위기에 몰렸으나 수습이 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처럼 집단 탈당이 없었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누가 승리하고 패배할지 구체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 입장에서 공천을 주도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당대표가 구심점이다. 이 둘의 궁합과 역학관계를 관상(觀相)으로 분석하고, 선거 후 미래를 예측한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동물관상(動物觀相)으로 분석하면 '진돗개 관상'이다. '진돗개상'은 대부분 자기의 주인, 상사에 대한 충심이 깊다. 필자는 과거 2017년, 조국이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임명되고 9일 후 쓴 중앙일보 칼럼을 통해 "만약 검찰의 강력한 파도를 넘지 못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가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인요한의 등판은 가뭄 속 단비다. 지금 국민의힘의 총선 판세는 민주당에 역전될 상황이다. 다급한 시기에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투입됐다. 국민의힘 관점에서 인요한의 관상(觀相)과 쓰임을 분석한다.인요한 선대위원장을 동물관상(動物觀相)으로 분석하면 '코끼리 관상'이다. 코끼리는 평상시에는 평화로운 동물이다. 무리 지어 다니며 동료애가 끈끈하다. '코끼리상' 임요한은 점잖고 예와 질서를 아는 양반이다. 인요한은 합리적이다. 무리하지 않으며 순리대로 일을 처리하는 유형에 속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과 지방선거는 사실 정책보다 인물이 우선한다. 그렇기에 특정 정당이 판세가 유리하다고 해서 선거 결과가 승리로 귀결되는 건 아니다. 문제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을 공천했느냐에 따라서 각 지역의 판세가 바뀌기 때문이다.좋은 인재, 당선 가능성이 높은 자를 공천했다면 판세가 뒤바뀌지 않고 원래 유리했던 운(運) 그대로 흘러간다. 그런데 당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자신과 이해관계 있는 자를 공천하면 이길 선거도 진다. 운이 좋다고 해서 감도 안 되는 인물들을 공천하면 민심은 곧바로 응징한
서울 남산뷰 자택 구매,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 등으로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던 혜민 스님이 자숙 선언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혜민 스님은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한다"며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혜민 스님의 관상(觀相)을 통해 수행자의 특징을 언급한다.필자는 수행이나 기도 그 자체를 존중한다. 다만 진정한 수행자와 흉내만 내는 자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현혹돼 피해를 보는 경우를 흔히 본다. 그럴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
임종석은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 초 임종석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을 가장 아끼는 정치인 중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친문 성향의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보다 더 주목받았다. 많은 국민도 임종석을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여겼다. 80%를 넘나드는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율과 함께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의 몸값도 하늘 높이 치솟았다. 롤러코스터 같은 임종석의 관상(觀相)과 운명을 분석한다.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관상을 논하기 전에 미리 말해 둘 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IDIA)가 요즘 강세다. AI 붐으로 서버용 AI 칩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Jensen Huang)은 "근본적으로 2025년과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은 탁월하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실적 호황을 예고했다. 젠슨 황의 관상(觀相)을 통해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성과 잠재력을 짚어본다.젠슨 황 회장은 저력 있는 관상으로 태어났다. 삶을 단순하게 살지 않는다. 어려운 길도 잘 헤쳐 나간다. 관상에 강한 집념도 깃들어 있다. 어렸
최근 부산 강서구가 강동동·명지동·대저2동에 걸쳐 조성하는 신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새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선정했다. '에코델타시티'는 2012년부터 부산시 등이 2028년까지 3만 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로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낙동강 삼각주를 뜻하는 델타(delta)를 합성한 이름이다.'에코델타동'은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한 명칭이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강서구의회도 '에코델타동'은 역사성도 없고 어렵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만약 '에코델타동'이 확정될 경우 전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탈당한 의원들과 군소 세력들이 모여 '개혁신당'을 출범했다. 당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았다. 개혁신당의 성공 여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준석과 이낙연의 관상(觀相)을 분석해 둘의 케미와 개혁신당의 정치적인 파급력을 알아본다.이준석 대표는 '어린 여우상'이다. '여우상'은 머리가 좋고 재주가 있다. 대부분의 여우상은 상황에 따라 자신의 처신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위기 시 대처하는 임기응변도 빠르다. 좋은 장점도 많으나 자만심을 버리지 않
이름은 자신을 한 단어로 나타내는 명칭이다. 이름을 통해 그 사람을 인식하고 소통한다. 이름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자기 자식들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자 한다. 그러나 좋은 뜻을 지닌 자(字)를 조합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이름이 되는 건 아니다. 좋은 이름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동일한 단어를 사용해도 관상(觀相)과 사주(四柱)에 따라 좋은 이름이 되기도 하고 흉한 이름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의미는 좋더라도 위험한 이름이 있고, 보통 사람들은 흉하다고 여기는 뜻을 지녔지만 당사자에게는 잘 맞는 이름도 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었다.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찬을 함께하며 갈등은 봉합되는 모양새다. 이 사건은 표면상으로는 한동훈이 판정승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면으로는 한동훈이 판정패한 것이다.필자는 과거 2021년 칼럼을 통해 한동훈의 좌천 당시 "현재는 맹수에 쫓긴 원숭이처럼 나뭇가지 끝에 간신히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격이다. 추락하기 일보 직전이다. 그러나 조만간 나무 중심부로 돌아와 숲을 활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언한 적이 있다. 지금은 그 예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불면증은 단순히 잠드는 게 어려운 현상만 지칭하는 게 아니다. 수면의 질이 낮거나, 너무 일찍 깨어나 일상에 지장을 주는 증상도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성인 인구의 33~55%가 불면증을 경험한다는 통계도 있다. 그만큼 잠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왜 잠들기 어려울까? 왜 쉽게 깨는 걸까?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를 필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불면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타고난 성질이 예민하면 쉽게 잠들지 못한다.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불빛에도 신경이 거슬린다. 멀리 떨어진 위
많은 자영업자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가 장사하면 망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착각 속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장사의 길은 험난하다. 성공 확률이 10퍼센트 이내다. 그 외에는 자신의 인건비 충당도 어렵거나 폐업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다.'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솔루션을 받은 사장 중에 좋은 관상, 색다른 관상을 지닌 인물들이 다수 있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연돈'이다. 연돈은 백종원에게 맛을 인정받은 돈가스 전문 음식점이다. 연돈의 김응서, 김소연 사장 부부 관상(觀相)과 제주 신규 매장의 풍수지리(風水地理)를 통
유튜브(YouTube)로 뉴스 전달과 검색은 당연하고 축구, 야구,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는 시대가 왔다. 비싼 레슨비가 필요했던 골프도 유튜브를 통해 여러 스킬과 팁을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로 골퍼들이 많다. 그중 명성이나 인기를 떠나 관상(觀相)의 특색이 뚜렷하거나 핵심을 찌르는 레슨 고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병관, 임진한, 이정웅 프로 3명은 골프에 진심인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나병관 프로는 홀로 능히 정상에 오르는 관상이다. 뚝심이 있어 시련과 난관이 닥쳐도
2024년은 용(龍)의 해, 갑진년(甲辰年)이다. 갑진은 청룡을 상징한다. 또한 甲辰의 甲은 단단하고 큰 나무(木)이며 辰은 물(水)을 뜻한다. 물은 용이 승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청(靑)색은 동쪽이다. 즉 갑진년은 '해 뜨는 동쪽에서 푸른 용이 솟아오르는 격'이다. 승천하는 용의 해를 맞아 올해 태어날 용띠의 특성을 알아보자.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내용이 하나 있다. 사람의 띠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띠는 양력이든 음력이든 1월 1일에 바뀌는 게 아니다. 입춘일 기준으로 바뀐다. 2024년 절기는 양력 2월 4일이 입춘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5일 남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승패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누구 체제에서 선거를 치르냐가 중요하다. 두 번째는 얼마나 혁신을 이뤄내느냐다. 국민의힘은 우여곡절 끝에 한동훈 체제를 선택했다. 민주당은 변화 없이 이재명 대표 체제로 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4.10 총선에서 어느 당이 유리할 것인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두뇌가 비상한 관상(觀相)이다. 또한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다. 그의 필체에서도 자유로움이 잘 드러난다. 한동훈이 지닌 뛰어난 재능은 자유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8일 임명됐다. 우여곡절 속 74일 만에 사법 공백이 해소됐다. 만연한 재판지연, 사법부의 정치화, 이념판결 의혹 등으로 신임 대법원장의 어깨가 무겁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관상(觀相)을 분석해 사법부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풀고자 한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원칙을 중시하는 관상이다. 사리분별이 정확하다. 흐트러짐 없는 삶을 살았고 사람도 반듯한 인물이다. 사람이 반듯하면 판결도 반듯이 내리게 돼 있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신념이 깊어 두루두루 신망이 두터운 얼굴을 지녔다. 법리에선 강직하지만 인품은 부드
메이저리그(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MLB 역대 최고 연봉이다. 오타니의 계약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오타니의 관상(觀相)을 통해 한 개인이 이런 천문학적인 거금을 벌어들이는 원천이 무엇인지 분석해 본다.외모를 통해서는 오타니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 그의 인상(人相)에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타니의 인상은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의 얼굴일 뿐이다. 일반인들이 봐도 착하거나 순하게 생긴 평범한 외모로 보일 것이다. 오타니의 고급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