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거나, 아쉽거나, 마음이 아픈가요?저도 그랬지요. 힘들고, 아쉽고, 마음 아프게 지난해를 보냈으니까요.지난가을 직장과 헤어질 결심에 저의 가족도, 친구도, 직장의 동료들도 그저 놀라워했지요. 177년 전통의 글로벌기업의 대한민국 법인장으로 승승장구한 CEO(Chief Executive Officer, 대표이사)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소식을 전했을 그때. 12년 전, 희망 한 줄 보이지 않는 회사의 미래와 제조시설의 폐업, 그리고 구조조정의 불안감 속에 아무도 원치 않던 대표이사직을 기꺼이 수락했지요. 주변인들은 절망적 상
최익준의 낭만밖엔 난 몰라
최익준 회장, (주)라온비전
2023.01.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