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에 겨울이 찾아왔다. 물가 급등, 금리 인상, 경기 침체 흐름과 부동산·주식으로 몰렸던 투자자들이 '탈출'하면서 모든 자산의 거품이 일제히 꺼지고 있다.무엇보다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루나 사태'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2일 오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950억 달러(한화 1154조원)로 떨어졌다.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2조 9680억 달러(한화 3826조원)에서 7개월 만에 약 70%인 2조 달러가 증발했다.비트코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