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용존산소농도 증가시켜 수확량 증가

농작물 성장촉진 장치를 제작하는 비비에이치가 프리미엄 건강식 샐러드 전문 체인점을 운영하는 풀마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영업점 1호 계약을 체결했다. /비비에이치
농작물 성장촉진 장치를 제작하는 비비에이치가 프리미엄 건강식 샐러드 전문 체인점을 운영하는 풀마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영업점 1호 계약을 체결했다. /비비에이치

 

농작물 성장촉진 장치를 제작하는 비비에이치(주)(대표 전현봉)가 그린푸드와 슈퍼푸드로 프리미엄 건강식 샐러드 전문 체인점을 운영하는 ㈜풀마니(대표 박창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영업점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업점 계약 체결식을 통해 비비에이치가 생산하는 농작물 성장촉진 장치(DO UP-5T)를 풀마니에서 영업하게 되며, 수요처에 판매할 계획이다.

비비에이치에 따르면, DO UP-5T는 농작물 재배 시 사용되는 물의 용존산소농도를 기존 원수(3~7ppm) 대비 증가시켜(15~29ppm) 작물의 수확량을 10~50%까지 증가시켜 준다. 

또 일반 용존산소농도만 증가시켜 주던 기존 장비와 달리 수소의 살균 기능도 갖춰 병충해 예방 및 농약 사용의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난 6월에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에서 제품 출시를 시작한 비비에이치는 이번 1호 영업점 체결로 본격적인 영업점 확보에 나서게 됐다. 또 이번 체결식을 기반으로 비비에이치와 풀마니 양사의 연구소간 업무적 교류 및 식자재 생산·공급·보관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비비에이치 전현봉 대표는 “양사는 이번 체결식을 기점으로 서로 윈윈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풀마니 박창현 대표는 “프리미엄 건강식을 제공하는 당사로서는 더욱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식자재를 생산하는 농가에도 수확량 증가로 소득이 증대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